리버풀 맨유에 운 다 썼나? 7-0 대승 이후 연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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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반전을 기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대승 효과를 보지 못하며, 4위 등극에 비상이 걸렸다.
리버풀은 지난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에서 1-4로 패했다.
현재 4위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렀지만, 8점 차로 크게 벌어졌다.
리버풀은 지난 3월 6일 홈에서 열린 맨유와 맞대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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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반전을 기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대승 효과를 보지 못하며, 4위 등극에 비상이 걸렸다.
리버풀은 지난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42점으로 8위까지 처졌다.
문제는 4위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현재 4위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렀지만, 8점 차로 크게 벌어졌다. 4월로 접어들면서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는 만큼 더는 격차가 벌어지면 희망마저 사라질 수 있다.
리버풀은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젓지 못했다. 리버풀은 지난 3월 6일 홈에서 열린 맨유와 맞대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공수 모든 면에서 감을 찾은 리버풀이 대반격에 나설 가능성은 컸다.
그러나 리버풀의 운은 맨유에 다 써버린 듯 하다. 이후 컵 대회 포함 3경기에서 연패를 당하고 있다. 현재 16위 본머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이번 맨시티전까지 철저하게 무너졌다.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된 리버풀에 남은 건 4위 달성 뿐 이다. 만약 운이 여기서 그친다면, 매 시즌 우승 경쟁해왔던 리버풀에 남은 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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