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제14대 방성빈 은행장 취임

윤일선 2023. 4. 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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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방성빈 BNK부산은행이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사진)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방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부산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등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이어 지역 주력산업인 해운업을 영위하는 성호해운을 방문해 거래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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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방성빈 BNK부산은행이 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사진)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방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부산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등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고객 신뢰 회복,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행 등을 약속했다.

취임식 직후 방 행장은 이날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되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업무 점검을 위해 새로 신설된 주택도시기금팀을 방문해 수탁업무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지역 주력산업인 해운업을 영위하는 성호해운을 방문해 거래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방 행장은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은행의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비상 경영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에도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방 행장은 1989년 부산은행 입행에 준법감시부장과 경영기획부장을 거쳐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 2020년 경영전략그룹장, 2021년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했으며,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은 이날 오전 이임식을 하고 퇴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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