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감사인증기준위·국제윤리기준위, 국제회계사연맹로부터 독립

이정윤 2023. 4. 3.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국제회계사연맹(IFAC)에서 국제윤리감사재단(IFEA)으로 이관됐다고 3일 밝혔다.

국제윤리감사재단은 모니터링그룹(MG), 공익감독위원회(PIOB), 국제회계사연맹 등 3곳의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공익감독위원회 위원 중 4인과 국제회계사연맹 대표자 2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국제회계사연맹(IFAC)에서 국제윤리감사재단(IFEA)으로 이관됐다고 3일 밝혔다.

국제윤리감사재단은 모니터링그룹(MG), 공익감독위원회(PIOB), 국제회계사연맹 등 3곳의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공익감독위원회 위원 중 4인과 국제회계사연맹 대표자 2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이전에 국제회계사연맹이 행사하던 두 기준제정기구의 위원 임명권한이 지난해부터 공익감독위원회로 이관됐다. 각 기준제정기구의 위원 중 감사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 18명 중 9명에서 총 16명 중 5명으로 축소된 바 있다. 2020년 이후 모니터링그룹의 주도로 기준제정기구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시스템 개혁의 일환이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등 감사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독립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앞으로 감사 관련 국제기준제정 논의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제반 상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