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인기에…다나와, PC부품 거래액 ‘껑충’

CPU 40%, SSD 48%↑

최근 디아블로4 베타테스트가 오픈되면서 PC부품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30일 주요 PC부품 10개 품목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CPU가 40%, SSD가 48%, 케이스가 4% 증가했다. 판매량으로는 CPU가 26%, SSD가 53%, D램이 42% 늘었다.

다나와 서비스 로고.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실제로 조립PC 커뮤니티 ‘PC26’에서도 디아블로4 PC견적 문의 게시물 수가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2월은 성수기, 3월 중순부터는 비수기 시즌임에도, 게임용 PC견적을 문의하는 게시글이 전월 보다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나와는 디아블로4의 정식 출시에 앞서 필수 콘텐츠 가이드를 모아놓은 기획전 페이지를 오픈했다. PC전문 쇼핑몰 샵다나와에서도 추천 PC가이드를 제공한다. 디아블로4 출시 전까지 해당 기획전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