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한화솔루션, 비수기에도 견조한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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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회사의 예상 매출액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이다.
이 중 케미칼 부문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7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7%, 22.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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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회사의 예상 매출액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케미칼 부문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발생했던 정기 보수로 인한 기회손실 200억원, 성과급 4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소멸 영향으로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가성소다 가격 약세 영향으로 낮은 이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7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7%, 22.8% 줄었다. 1분기 비수기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분기 유럽과 중국 등 모듈 가격 약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한화솔루션의 평균 판매가격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파악된다. 모듈 비즈니스 부문의 영업이익은 1671억원, 다운스트림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미국 중심의 태양광 사업 부문 성장 전략이다. 1분기 태양광 업스트림 제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며 유럽과 중국 등 모듈 가격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294GW에서 올해 말에는 500GW를 상회해 업스트림 제품 중심의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모듈 가격은 여전히 견조하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을 대상으로 한 판매 비중을 지난해 40~50% 수준에서 2025년엔 70%로 확대할 계획으로 평균 판매가격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지난해 1.7GW, 2023년엔 3.1GW, 2024년엔 8.4GW로 증설 추진 중이다. 최 연구원은 “2023년 생산량에 대한 IRA 세제 혜택은 약 1800억원에서 2026년 약 1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올해 1.4GW의 모듈 증설은 초기 가동 등 램프업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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