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불, 대응 3단계 이장우 시장 현장 지휘권 행사

명정삼 2023. 4. 2.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충남 금산군 지량리에서 발화해 대전 서구 산직동으로 옮겨붙은 '대전 산불'을 오후 8시 30분을 기해 대응 3단계로 상향하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휘권을 행사한다고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서구 산직동 산 16-3번지에서 발생하였으며, 12시 18분 최초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현재(오후 9시)도 주불을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총출동....자가용 이용 소방현장 교통혼잡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주요 조치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상래(오른쪽)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산불 상황을 점검하고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일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로 서구 흑석동 기성중학교로 총출동한 공무원.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시는 충남 금산군 지량리에서 발화해 대전 서구 산직동으로 옮겨붙은 '대전 산불'을 오후 8시 30분을 기해 대응 3단계로 상향하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휘권을 행사한다고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서구 산직동 산 16-3번지에서 발생하였으며, 12시 18분 최초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현재(오후 9시)도 주불을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출동 인원은 3천 800명(공무원 3천 184명, 진화대 71명, 소방 165명, 군부대 260명, 경찰 121명)으로 한때 소방장비(소방차 포함)가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차량이 몰렸다. 

산불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어선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주민과 거주자 대피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전시 및 5개 자치구 직원들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진압에 투입하라”고 명령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이 동원돼 거주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산불 진화에 발 벗고 나선 현장 직원과 소방 관계자를 격려하고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일 헬기는 11대 출동(산림청 4, 소방본부 2, 임차 2, 군용 3)했으며, 해지기 전까지 산불진화에 힘썼다. 내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17대(산림청 11, 소방3, 군3)가 투여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