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대전 산불, 3단계 발령... 야간 진화중

장재완 2023. 4. 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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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충남 금산-대전 서구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산림청장 남성현)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3단계'를 발령을 했으며 동시에 대전시장은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광역단위 포함)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5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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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진화장비 79대, 산불진화대원 399명 투입 진화 중

[장재완 기자]

 2일 오후 충남 금산군과 대전 서구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로 오후 8시 30분부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산림청 제공). 사진은 자료사진.
ⓒ 산림청
 
2일 충남 금산-대전 서구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해가 진 다음에도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날 오후 12시 19분경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 24-3 일원( 대전 서구 산직동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오후 8시 30분부로 '산불 3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몰 이후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한 상태지만, 산불진화장비 79대(지휘·진화차 5, 소방차 74), 산불진화인력 399명(산불특수진화대 등 62, 산림공무원 64, 소방 273)를 투입하여 총력 진화중에 있다.

이날 산불은 순간풍속 10m의 강한 바람으로 급격히 확산되었고 현재 화선 약9.5km, 산불영향구역은 192ha으로 추정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산불현장 인근 민가 1채가 소실되었고, 인근 마을주민 382명은 기성중학교(37명), 산직마을회관(35명), 기성복지회관(310명)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다.

산불현장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하여 현장을 지휘하고 있으며, 중앙산불대책본부장이 함께 현장 공동 대응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산림청장 남성현)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3단계'를 발령을 했으며 동시에 대전시장은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광역단위 포함)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5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장과 함께 산불전략을 수립하고 현장지휘본부 운영을 지원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일 오후 충남 금산군과 대전 서구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로 오후 8시 30분부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산림청 제공). 사진은 자료사진.
ⓒ 산림청
  
 2일 오후 충남 금산군과 대전 서구 경계에서 발생한 산불로 오후 8시 30분부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산림청 제공).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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