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벚꽃 그 자체"…레드벨벳, 봄 콘서트로 귀환 [엑's 현장]

명희숙 기자 2023. 4. 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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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이 봄의 여신의 귀환을 알렸다.

레드벨벳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 개최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서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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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봄의 여신의 귀환을 알렸다. 

레드벨벳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 개최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공연으로 ‘R to V’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밝고 경쾌한 ‘레드’(Red) 콘셉트와 세련된 무드의 ‘벨벳’(Velvet) 콘셉트를 모두 담은 다채로운 스테이지 준비했다.

레드벨벳은 공연 중반부까지 블랙 컬러의 밀착 원피스를 입고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부터 섹시한 분위기의 댄스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벨벳' 콘셉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레드벨벳은"저희 콘서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저희가 레드와 벨벳을 다 다양하게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라며 "저희는 레드와 벨벳을 다 보여드릴거다. 저희는 레드벨벳이니까"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후 '필 마이 리듬'을 기점으로 레드벨벳은 핑크와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의상으로 바꿔입고 무대에 올랐다. 예리는 "아까와는 반대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새롭게 변신한 만큼 다양한 노래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슬기 역시 "인간벚꽃으로 변신해봤다.어떠냐"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멤버들은 새로운 의상으로 각자 포즈를 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서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이에 예리는 "저희가 3년만에 공연을 한다. 열심히 멤버들과 재밌게 준비를 해왔다"며 "서울을 끝으로 열심히 달려야 한다. 오늘 더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후 앙코르 무대에 올라선 레드벨벳은 응원봉을 함께 들고 등장했다. 조이는 "어제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는데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이 순간은 지나고 나면 다시 오지 않더라.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더라. 지금 이 순간을 눈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리 역시 "누군가를 조건없이 사랑해주시는 예쁜 마음을 감사히 전달받았다. 저희도 그런 마음을 항상 존경하고 잘 돌려드릴 수 있는 예리가 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아이린은 "오늘은 마음껏 즐기고 놀다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쉬움을 있었지만 마음껏 즐기고 마음껏 놀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슬기 또한 "이제 감을 찾은 거 같은 느낌이다. 3년 만에 많은 걸 준비하려다보니 머릿속이 복잡했었다. 오늘은 마음 놓고 뛰어놀았다"라고 공연을 돌아봤다.

예리는 "팬분들도 이틀째 되니 몸이 풀린 거 같았다. 오랜 시간 함께하다보니 마음도 같아지고 모든게 비슷해지는 거 같다. 다시 한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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