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가족들에 임신 사실 들통…"당장 지워"

이이진 기자 2023. 4. 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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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최윤제가 백진희의 임신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가족들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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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최윤제가 백진희의 임신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가족들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대상(류진)과 오동욱(최윤제)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통해 오연두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오동욱은 "진짜 임신했어? 왜 말을 못 해. 진짜 임신한 거 맞냐고. 누구 애야? 설마 누구 애인지 몰라? 딱 말해. 결혼할 놈이야? 아니야?"라며 추궁했다.

오연두는 "너 진짜 왜 이래? 내가 언제 너 수겸이 데리고 왔을 때 따져 물은 적 있어?"라며 발끈했고, 오동욱은 "따져 물은 적 없지. 누나는 그냥 수겸이 갖다 버리랬지. 이제야 누나 심정 알겠녜. 나오지도 않은 애를 확 갖다 버리고 싶어. 열여덟에 애 아빠 된 나는 할 말도 없어. 누나가 나랑 같아? 엄맣나테 누나는 다잖아. 아까 임신한 게 죄냐고 했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엄마한테는 죄인이라고. 당장 지워"라며 못박았다.

오연두는 "나도 지우려고 했어. 생각할 시간을 줘"라며 털어놨고, 강대상은 "엄마 알기 전에 당장 해결해"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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