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겐’ 황성훈 “스프링은 예방접종…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LCK]

문대찬 2023. 4. 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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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의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더 나은 여름을 다짐했다.

그는 "항상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스프링의 마지막에 웃지 못해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다"면서 "예방접종했다고 생각한다. 스프링에 왜 성적이 나오지 않았는지를 팀적으로 생각해 서머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선수단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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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   라이엇 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의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더 나은 여름을 다짐했다.

슈퍼팀을 구축하며 우승권 전력으로 점쳐졌던 한화생명의 봄은 짧았다. 한화생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PO) KT 롤스터(KT)와의 패자조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다. 시즌 내내 고질적인 문제로 언급된 팀 호흡이 이날까지도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황성훈은 “연승도 하고 연패도 많이 했다. 기복이 심한 경기가 많았던 시즌이었다. 플레이오프 기간도 마찬가지였다”며 “게임 내에서 조직력도 (부족했고) 팀원들이 할 역할들을 잘 수행해내지 못한 스프링 같아서 아쉽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우리의 페이스대로 끌고 오는 팀이 건설적인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수행해내지 못해서 오늘도 3대 1로 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성훈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스스로한테 좀 더 가혹해지면서 후반부엔 괜찮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내가 경기를 보는 눈이 높아졌다면, 팀을 위해 해줄 여유가 더 많아져야 하는데 내가 채워주지 못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겉보기엔 괜찮은 경기력이었을지라도 내 스스로는 만족을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항상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스프링의 마지막에 웃지 못해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다”면서 “예방접종했다고 생각한다. 스프링에 왜 성적이 나오지 않았는지를 팀적으로 생각해 서머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선수단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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