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민망한 '팬티 게임'에 난색…"저는 드로즈 입어요" (런닝맨)[종합]

이나영 기자 2023. 4. 2.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런닝맨' 유재석인 팬티 게임에 민망해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고, 유재석은 지석진을 공격했다.

순조롭게 완성되는 것 같던 게임은 결국 유재석이 박자를 잘못 맞추며 실패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홍합(게임)은 이제 우리가 마스터한 것 같고.."라며 뻔뻔하게 굴어 물을 마시던 김종국을 폭소케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런닝맨' 유재석인 팬티 게임에 민망해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순천 딱지치기 캠핑이 계속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마쳤고, 술찜에 소주 한 병을 털어넣은 전소민 덕에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냈다. 

이렇게 한바탕 페스티벌이 지난 후, 멤버들은 딱지치기를 통해 취침 장소를 정하게 됐다. 하지만 딱지를 고를 수 있는 우선권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멤버들이 유난히 어려워하는 MZ 게임인 '홍합 게임'에서 이겨야 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고, 유재석은 지석진을 공격했다. '홍합'을 연속해서 발음해야 하는 탓에 지석진의 발음이 엉키자, 유재석은 "방송경력 30년인데 발음이 그게 뭐야"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곧이어 자신 역시 발음이 엉켜 웃음을 안겼다.

랩 하듯이 하면 된다는 지석진과 발음을 세게 하라는 김종국. 유재석에게 훈수를 두던 하하도 박자를 놓치며 전체적으로 난장판이었다.

결국 누구를 공격할지까지 정했지만, 김종국은 전소민의 이름이 생각이 안나 호명을 못했다. 김종국은 "생각이 안 났어"라며 전소민을 지목하고는 "얘한테 하려고 했는데 생각이 안 났다. 얘 이름이 뭐였더라?"고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순서부터 개수까지 다 정해서 재개된 게임. 순조롭게 완성되는 것 같던 게임은 결국 유재석이 박자를 잘못 맞추며 실패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홍합(게임)은 이제 우리가 마스터한 것 같고.."라며 뻔뻔하게 굴어 물을 마시던 김종국을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드럽게 못 하면서"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제작진의 배려로 가장 낮은 난이도인 '팬티 게임'을 하게 된 멤버들. 제작진의 게임 설명을 듣던 양세찬은 "자기가 입은 걸 얘기하라는 거에요? 브랜드를 얘기하는 거에요?"라며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티 게임에 당황한 건 양세찬뿐만이 아니였다. 쉽게 게임을 하기 위해 앞에 이름을 붙여 '재석 빤쓰', '세찬 빤쓰'로 하자는 김종국의 말에 머뭇거리는 멤버들. 지석진은 "팬티 게임이 좀.. 우리가 격조가 있는데"라고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삼각 팬티를 형상화하는 동작을 언급하더니 "우리는 삼각(팬티) 아니라 사각 입어요"라는 양세찬의 말에 "저는 드로즈 입어요"라고 거들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