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나와!’ KT, 한화생명 잡고 잠실行 막차 탑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롤스터가 스프링 시즌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찬스를 거머쥐었다.
KT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이겼다.
반면 한화생명은 이날 패배로 스프링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은 세 번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박도현(제리)의 멋진 플레이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롤스터가 스프링 시즌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찬스를 거머쥐었다.
KT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라운드(최종전)에 진출했다.
이제 KT는 승자조 패자인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이기면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결승에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T1이 기다리고 있다. 반면 한화생명은 이날 패배로 스프링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비디디’ 곽보성(베이가)이 ‘제카’ 김건우(르블랑)를 솔로 킬 해내는 등 시리즈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자야)의 선전을 토대로 상대를 추격해나갔으나, 오브젝트 전투에서 곽보성을 막지 못해 번번이 고전했다. 결국 40분경 일곱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KT가 4킬을 챙겨 마수걸이 승점을 챙겼다.
고무된 KT는 2세트까지 기세를 이어나갔다. 이들은 상대에게 1킬도 허용하지 않는 탄탄한 라인전과 운영으로 시종일관 게임을 리드해나갔다. 드래곤 스택 4개를 스트레이트로 챙겼고,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화생명으로선 제대로 된 이니시에이팅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줘 아쉬움이 남았다.
한화생명이 3세트 때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다. ‘킹겐’ 황성훈(크산테)이 ‘기인’ 김기인(그웬) 상대로 초반 솔로 킬을 따내면서 ‘빅게임 헌터’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화생명은 세 번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박도현(제리)의 멋진 플레이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그러나 KT도 흔들리지 않았다. KT는 2세트에 이어 4세트 때도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상대를 위축시켰다. 한화생명이 납작 엎드려 후반을 도모하자 과감하게 내셔 남작 버스트를 시도해 득점했다. 이들은 또 한 번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한화생명을 완파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이번엔 불법도박 신고…악순환 낳는 ‘신뢰상실’ 프로야구
- 서문시장 찾은 尹 비판한 신평 “지지층 구애에 치중”
- “AI시대, 의사 인기 실종될 것… ‘문송합니다’ 사라진다”
- “오빠, 카톡 넘어가자”…이 한마디, 현직검사도 넘어갔다
- 견종 알면 건강 보인다…몰티즈 챙겨줄 영양은? [개st상식]
- “강남 납치 여성 재산 노렸다”…3개월 전부터 미행
- ‘깜짝 시구’ 윤 대통령, 스트라이크 꽂았다 [포착]
- 사이드미러 보상금 408만원 요구했다가…튜닝차주 최후
- “사형 안하지 않냐, 자유 달라” 자식 둘 죽인 아비의 말
- 이재명 “여행 가면 다 친한가”… 유동규 “거짓말 안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