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3년만에 단독 공연…레드&벨벳의 황홀한 조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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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이 3년 반만에 연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 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공연으로 'R to V'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밝고 경쾌한 '레드'(Red) 콘셉트와 세련된 무드의 '벨벳'(Velvet) 콘셉트를 모두 담은 다채로운 스테이지 준비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Birthday', '빨간 맛'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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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3년 반만에 연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 했다.
레드벨벳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 개최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공연으로 ‘R to V’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밝고 경쾌한 ‘레드’(Red) 콘셉트와 세련된 무드의 ‘벨벳’(Velvet) 콘셉트를 모두 담은 다채로운 스테이지 준비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미니 6집 수록곡 'Pose'와 'Beg For Me', '줌'을 연이어 선보이며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오프닝을 열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저희는 레드와 벨벳을 다 보여드릴거다. 저희는 레드벨벳이니까"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아이린은 "3년 반만에 콘서트를 한다. 그동안 쌓인 곡들이 많다. 여러분들에게 못 보여드린 곡이 많은데 오늘 이 자리에서 다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어 레드벨벳은 '바이 바이'부터 '인 앤 아웃', 'I JUST', '오 보이, '롤러코스터', '눈 맞추고 손 맞대고' 등 단독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대들로 팬들의 기다림에 대한 갈망을 채웠다.
뿐만 아니라 '피카부', 'Psycho', '필 마이 리듬', '퀸덤', '빨간 맛' 등을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레드벨벳은 무대 중간중간 다양한 댄스 브레이크 타임을 넣으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Birthday', '빨간 맛'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끝으로 본공연의 아쉬움을 'Celebrate' 부터 'My daer', '러시안 룰렛', 'You Better Know'까지 두 번의 앙코르 무대를 이어가며 마무리지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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