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콘서트 중 헤드셋 문제에 “마음 까맣게 타들어 가”
이세빈 2023. 4. 2. 17:44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콘서트 중 헤드셋 문제로 당황스러웠던 심정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개최했다.
이날 ‘포즈’(Pose)를 시작으로 ‘베그 온 미’(Beg For Me), ‘줌’(ZOOM) 무대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레드벨벳은 “오늘 함성이 장난 아니다. 인이어를 뚫고 들어온다”며 팬들의 환호에 감탄했다.
이어 레드벨벳은 다수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를 이어갔다. 그러나 무대 중간 조이의 헤드셋이 흘러내렸고 조이는 이를 붙잡고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를 마친 조이는 멤버들이 멘트를 하는 동안 헤드셋 정비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이후 핸드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오른 조이는 “오늘 내 헤드셋이 내가 마음에 안 드나 보다”며 “예쁘게 공연했지만 내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커스텀 마이크를 들고 공연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총 10개 도시 13회 공연의 2023년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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