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국 상하이에 R&D 연구소 설립…"초격차 기술 강화"
김민상 2023. 4. 2. 17:25
삼성SDI가 유럽·미국에 이어 중국에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2일 삼성SDI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 ‘SDI R&D 차이나’(이하 SDIRC)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SDIRC는 중국 대학·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화 기술을 확보하고 업체 동향을 파악한다. 연구소 내에 배터리 소재 검증 랩(Lab)을 구축해 신규 기능성·저가 소재 발굴과 검증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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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지난해 7월 독일 뮌헨에 ‘SDI R&D 유럽’(SDIRE)을, 8월에는 미국 보스턴에 ‘SDI R&D 아메리카’(SDIRA)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삼성SDI는 이번 SDIRC 설립으로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공법·설비와 차세대 전지, 소재 기술 등 국가별 강점 기술들을 조기에 확보할 예정이다.
독일‧미국 이어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
삼성SDI는 지난해 7월 독일 뮌헨에 ‘SDI R&D 유럽’(SDIRE)을, 8월에는 미국 보스턴에 ‘SDI R&D 아메리카’(SDIRA)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삼성SDI는 이번 SDIRC 설립으로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공법·설비와 차세대 전지, 소재 기술 등 국가별 강점 기술들을 조기에 확보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R&D 연구소 설립은 지역별로 특화된 글로벌 기술 역량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우수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삼성SDI만의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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