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 오토바이 끌고 ‘여기’ 간다…편의점에 충전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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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오토바이의 배터리를 편의점에서 더 편하게 갈아 끼울 수 있게 된다.
부산지역 편의점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보급이 확대하면서 전기 오토바이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부산시와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부산지역 편의점 70곳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연내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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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임스-KT, 환경부 공모 선정
전기 오토바이의 배터리를 편의점에서 더 편하게 갈아 끼울 수 있게 된다. 부산지역 편의점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보급이 확대하면서 전기 오토바이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부산시와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부산지역 편의점 70곳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연내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은 방전된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와 교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방전된 배터리는 충전스테이션에서 다시 충전돼 다음 사람이 이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에임스는 편의점 등 접근성이 좋은 편의시설에 70기의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앞서 에임스는 이미 부산에 40여기의 충전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배터리 대여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전기 이륜차 배터리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로 전기 이륜차의 위치정보, 배터리 상태정보 등을 수집해 이를 에임스의 배터리 관제 시스템에 제공한다.
부산시는 전기 이륜차 충전 플랫폼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륜차 수요 급증으로 매연, 소음 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내연기관 이륜차의 전기 이륜차 전환을 촉진하고 ‘라이더’는 긴 충전 시간 대비 짧은 주행거리 등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어디서나 쉽게 전기 이륜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 이륜차 이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내연기관 이륜차의 전기 이륜차 전환을 촉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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