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계륵', 친정팀서 부른다…김민재 포함된 '연쇄이동' 신호탄

김현기 기자 2023. 4.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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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친정팀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필드 유나이티드, 헐시티, 레스터를 거쳐 지난 2019년 맨유와 사인한 매과이어는 현 소속팀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8경기를 선발로 전부 뛰어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지만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이 떨어지는 중이다.

유럽 언론이 매과이어가 이동할 경우,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약 700억원을 주고 데려올 수 있다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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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위기의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친정팀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선'은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매과이어의 임대를 통한 레스터 시티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맨유에서 제한된 시간을 뛰고 있다"며 매과이어의 팀내 입지를 설명한 신문은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감독이 그의 데려오길 원한다. 레스터에선 그는 여전히 영웅"이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올 여름 맨유 전력 개편의 중심에 서 있는 수비수다.

세필드 유나이티드, 헐시티, 레스터를 거쳐 지난 2019년 맨유와 사인한 매과이어는 현 소속팀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8경기를 선발로 전부 뛰어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지만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이 떨어지는 중이다.

이번 시즌엔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26경기 중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중 선발은 5회에 불과하다. 물론 FA컵과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프리미어리그 아닌 경기에 13차례 출전해 경기 감각을 쌓았고, 지난달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 잉글랜드 중앙 수비수로 두 경기 모두 90분을 모두 뛰기는 했다.

하지만 에릭 턴하흐 감독이 리산드로 마르테니스와 라파엘 바란 등 두 센터백을 주전으로 쓰다보니 매과이어 입장에서도 새 행선지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기존엔 런던 연고 웨스트햄 이적설이 흘러나왔으나 '더선' 보도에 따르면 친정팀 레스터로의 복귀가 추진되는 셈이다.

신문은 "레스터는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는 오딜론 코소누도 눈여겨 보고 있지만 최우선 영입 후보는 매과이어"라고 설명했다.

매과이어의 이적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의 이적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유럽 언론이 매과이어가 이동할 경우,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약 700억원을 주고 데려올 수 있다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어서다.

매과이어로 시작되는 센터백 연쇄이동이 프리미어리그 폐막 두 달 앞두고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스코어365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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