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시즌 두 번째 톱10 ‘파란불’

정대균 2023. 4.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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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2·CJ대한통운)이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에 청신호를 켰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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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텍사스오픈 3R 공동6위
T12위 김성현도 ‘톱10’ 가능성
안병훈. AP연합뉴스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에 청신호를 켰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작년 9월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한 차례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 잔여 경기 5개 홀을 치른 뒤 3라운드에 나선 안병훈은 4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으나 5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버디는 1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3개를 적어내 2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다. 샷감은 좋다. 3일 동안 안정적으로 쳤다”고 자평하면서 “내일 이 샷 감각을 유지하고, 퍼트가 좀 더 들어가 준다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2타를 줄여 공동 12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공동 6위 그룹과는 1타 차이 밖에 나지 않아 ’톱10’ 진입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공동 49위(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단독 선두다.
3타를 줄인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1타차 2위, 44세의 노장 맷 쿠처(미국)가 3타 뒤진 3위(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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