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또 산불 재발화…건조·바위틈 불씨 탓

김민 입력 2023. 4. 2. 12:20 수정 2023. 4. 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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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4시57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산101 일대 마니산 초입에서 불이 났다.

소방·산림당국은 소방헬기 3대, 소방차 20대, 진화차 4대, 열화상 드론 1대, 등짐펌프 200개, 불갈퀴 200개 등 진화장비와 632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전 8시20분 큰불을 잡았다.

강화군은 이번 산불을 지난 26일 발생한 산불의 뒷불로 추정하고 있다.

또 산림지역이 아닌 기존 산불발생 지역에서 불이 나 피해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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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산불 발생 당시 강화도 마니산. 산림청 제공


2일 오전 4시57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산101 일대 마니산 초입에서 불이 났다.

소방·산림당국은 소방헬기 3대, 소방차 20대, 진화차 4대, 열화상 드론 1대, 등짐펌프 200개, 불갈퀴 200개 등 진화장비와 632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전 8시20분 큰불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을 진화 중이다.

강화군은 이번 산불을 지난 26일 발생한 산불의 뒷불로 추정하고 있다. 마니산 급경사지의 암반지역에서 남아있던 뒷불이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발화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산림지역이 아닌 기존 산불발생 지역에서 불이 나 피해가 없는 상태다.

강화군 관계자는 “급경사지 암반지역에는 드론을 투입한 뒷불 감시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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