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집박물관, 이달부터 모바일 체험 서비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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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한국시집박물관이 이달부터 IT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한국시집박물관이 지난 2월 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한달 여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스마트모바일 체험 서비스 제공을 본격 시작했다.
한국시집박물관은 지역민과 소통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박물관 운영의 취지를 살리고자 전시해설 오디오 가이드에 인제군민 7명, 시인의 유족 1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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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제군에 따르면 한국시집박물관이 지난 2월 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한달 여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스마트모바일 체험 서비스 제공을 본격 시작했다.
관람 전 휴대폰 앱 스토어에서 ‘한국시집박물관’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NFC(비접촉 근거리 무선 통신방식)에 기반한 전시해설 오디오 가이드 등을 이용해 한국시집박물관의 대표 소장품과 시설물을 더욱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미션투어 ‘바람의 시간’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시와 시집을 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한국시집박물관 앱의 VR전시관 기능을 활용하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한국시집박물관 대표 소장품 33편을 자세한 작품설명과 함께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주민들도 함께 힘을 모았다.
한국시집박물관은 지역민과 소통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박물관 운영의 취지를 살리고자 전시해설 오디오 가이드에 인제군민 7명, 시인의 유족 1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한편, 한국시집박물관은 국내외 300여 명의 시인과 소장가들이 기증한 기증시집 1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증 시집에는 정지용 시집(1946년), 김립 시집(1939년)을 비롯한 1950년대 이전에 간행된 희귀시집 100여 권이 포함돼 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전시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이용자들의 만족도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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