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업·투자 유치 ‘용두사미’ 우려…성과 부족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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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투자 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으나 실현되는 성과는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과 함께 생산·연구 인프라, 투자환경 등을 적극 알리고 세제지원을 통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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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투자 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으나 실현되는 성과는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1987년 설립된 한국알프스가 449억 원을 들여 반도체,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연구시설을 광주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착공식과 함께 향후 80여 명을 신규 고용해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 배터리 전력을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파워 인덕터와 밋밋한 스크린의 접촉감을 키보드 수준으로 높이는 햅틱 모듈을 증산한다는 것이다.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이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증액 투자에 나선 것은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알프스는 세계적 기업인 일본 도쿄 알프스 알파인이 100% 투자했다. 지난해 기준 총매출 1조5000억 원으로 정규직과 협력사 등에 1500여 명 직원이 근무 중이다.
시는 한국알프스 투자 성사로 지역 첨단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확보,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시 산하 광주테크노파크는 벤처캐피털 직접투자와 관련 투자사 연계투자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총 385억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해마다 지역 투자 유관기관과 합동 개최하는 정기트랙과 간헐적인 수시트랙으로 나눠 지역 투자 유망기업과 수도권 등의 벤처캐피털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금리인상과 경기위축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끌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과 함께 생산·연구 인프라, 투자환경 등을 적극 알리고 세제지원을 통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광주시가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분야 등의 기업 유치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선 7기 후반기인 2020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 104개 기업이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사무실을 냈으나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에는 두드러진 성과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광주의 핵심 먹거리 사업인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기업·투자 유치실적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AI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마친 이후 추진하는 2단계 고도화 사업에 대한 비전을 국내·외 AI기업에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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