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열린다

이지영 입력 2023. 4. 1. 22:31 수정 2023. 4. 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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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대한산악연맹이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뒤, 손중호(왼쪽) 회장이 마르코 스콜라이 IFSC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연합뉴스


2025년 9월, 서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일 대한산악연맹은 “오늘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서울이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한국과 중국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최종 투표를 앞두고 서울에서 최근 개최한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 우수한 평가 등을 받은 걸 확인한 중국이 한국을 응원하면서 기권했다”며 “이어 만장일치로 서울이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1991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2009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하치오지가 세계선수권을 개최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을 유치한 나라가 됐다.

18회 대회는 올해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고, 서울은 2년 뒤 19회 대회를 개최한다.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대한산악연맹이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연합뉴스


한국은 스포츠클라이밍 주요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고, 올해에는 4월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8월 세계 유스선수권대회를 연다.

대한산악연맹은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 심판, 지도자 등 국제스포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클라이밍 붐 조성을 통해 많은 동호인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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