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4시즌 연속 결승 진출… MSI도 간다 [LC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1이 젠지e스포츠(젠지)를 꺾고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T1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젠지와의 플레이오프(PO) 3라운드 결승 진출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T1은 '피넛' 한왕호(젠지·오공)의 하단 갱킹에도 오히려 킬을 수확하며 기분 좋게 1세트를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1이 젠지e스포츠(젠지)를 꺾고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T1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젠지와의 플레이오프(PO) 3라운드 결승 진출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2021년 서머 시즌부터 4시즌 연속 LCK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써냈다. 아울러 리그 당 2위까지 진출권이 주어지는 국제대회인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진출도 확정했다. 반면 이날 패배한 젠지는 2일 열리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 맞대결 승자와 오는 8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결승전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이날 주요 격전지는 하단이었다. T1의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듀오가 매 세트 선취점을 올렸고 이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은 T1이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마지막 세트를 제외하곤 모두 40여 분에 가까운 장기전이 펼쳐졌다.
T1은 ‘피넛’ 한왕호(젠지·오공)의 하단 갱킹에도 오히려 킬을 수확하며 기분 좋게 1세트를 시작했다. 이어선 ‘오너’ 문현준(T1·세주아니)의 갱킹으로 하단에서 2킬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다. 잘 성장한 한왕호와 ‘쵸비’ 정지훈(젠지·르블랑)의 거센 저항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19분쯤 열린 전투에서 대승, 중단 2차 타워와 드래곤 3스택을 차지하며 승기를 잡았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T1은 바론 버프를 이용해 억제기 3개를 모두 철거했고, 36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젠지가 벼랑 끝에서 회생에 성공했다. 하단에서 또 사고가 터졌지만 잘 성장한 ‘도란’ 최현준(제이스)과 정지훈(르블랑)을 앞세워 성장 시간을 벌었고, 32분 바론을 처치하며 T1을 압박했다. 이후 이민형(구마유시)의 활약에 억제기 타워와 쌍둥이 타워 1개를 내주며 수세에 몰렸던 젠지는, 한 번의 전투로 경기를 뒤집었다. 44분 한왕호(오공)의 기습적인 이니시로 이민형을 즉사시켰고, 여세를 몰아 에이스를 띄우며 T1의 넥서스에 깃발을 꽂았다.
4세트, 젠지는 정지훈(르블랑)과 최현준(말파이트)이 라인을 바꿔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문현준(세주아니)의 갱킹으로 탑에서 선취점이 나오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T1은 이후 적 정글에서 한왕호(올라프)를 잡아낸 뒤, 13분쯤 적 정글에서 또 한 번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2분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뒤에는 바론까지 처치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29분쯤 열린 전투에서 젠지 챔피언 둘을 잡아낸 뒤, 본진으로 들어가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수처, 尹 강제구인 실패…6시간만에 빈손 복귀
- “이재명은 왜 불구속” “여당이 폭동 조종”…여야 책임공방
-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崔대행·국힘 책임론 꺼낸 민주당 “입장 명확히 하라”
- 윤 대통령, 21일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 직접 출석
- 서울구치소 수감 尹 대통령, 수용번호 ‘10번’ 부여
- 사직 전공의 9220명 중 ‘2.2%’ 복귀 희망…2월 추가 모집
- 다시 사랑하고 싶지 않았던 송혜교의 선택, ‘검은 수녀들’ [쿠키 현장]
- 김용현 측 “비상입법기구 쪽지 직접 작성해 尹에 건의”
- 경찰청장 대행 “윤상현, 강남서장에 전화해 ‘연행자 잘 부탁한다’ 말해”
- ‘150억 부당대출 혐의’ 김기유 전 태광 의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