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전] '안와골절' 주세종 복귀 시동…이르면 9일 수원FC전 출격

김명석 2023. 4. 1. 1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하나 시티즌 주세종(왼쪽). 사진=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 시티즌 중원의 핵심 주세종(33)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민성 감독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다음 주 팀과 같이 훈련할 것이다. 이르면 수원FC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세종은 지난달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 도중 후반 막판 김동민의 얼굴에 안면을 강타당했다. 앞서 손흥민(토트넘)처럼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주세종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중원의 핵심인 주세종의 이탈은 대전 입장에서도 초비상이었다.

재활에 집중한 주세종은 빠르게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감독은 “복귀 후에도 경기마다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경기에 출전하면 당분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마사에 대해서는 “계속 훈련을 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엔트리에서 제외된 레안드로의 경우 햄스트링 통을 느껴 이날 출전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개막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이민성 감독은 “위기는 찾아올 것이다. 다만 모든 감독이 지려고 경기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면서 “서울엔 훌륭한 선수들도 많고 밸런스도 좋다. 수비 포지셔닝이 워낙 좋아 ‘구멍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대전=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