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보다 솔깃할걸?…바르셀로나, 메시 영입 위해 '구단 수익 배분' 검토

이현석 기자 2023. 4. 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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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다시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지난 2021년 팀의 재정적인 문제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다.

재정적인 위기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메시를 다시 팀으로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였다.

재정적인 위기로 팀의 레전드를 놓아줘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주급 대체 방식까지 생각해내며 메시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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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다시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지난 2021년 팀의 재정적인 문제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다. 그는 유소년 시절부터 함께했던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눈물까지 보였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메시는 2년의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후 해당 계약이 만료를 앞두며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PSG와 메시의 재계약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도도 등장하는 중이다.

재정적인 위기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메시를 다시 팀으로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매체에서는 메시의 복귀를 위해 바르셀로나가 생각한 해결책을 공개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시스템을 맞춰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연간 급여를 2억 유로(2800억원)가량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메시의 임금이 이전 바르셀로나에서 받던 수준에 근접하지 못하며, 급여 삭감도 선행돼야 할 것이다"라고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메시로 인한 상업적 수익이나 구단 수익의 일부를 그에게 제공하는 상상의 방식을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주급 대신 메시에게 구단 수익을 나눠주는 계약 방식으로 주급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PSG 이적 당시 무려 10개가량의 새로운 스폰서를 구단에 유치시킨 적이 있다. 메시가 복귀한다면 바르셀로나도 해당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주급 대신 수익을 나눠줌으로써 장부상 주급 지출을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도 "바르셀로나 라커룸은 메시의 복귀 가능성과 그의 복귀를 위한 방안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행복한 결말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며 현재 바르셀로나 선수단도 수익 배분 방식에 긍정적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재정적인 위기로 팀의 레전드를 놓아줘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주급 대체 방식까지 생각해내며 메시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오는 여름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한다면, 메시와 축구 팬들 모두 기억에 남을 이적시장이 될 전망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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