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경궁의 봄 풍경

이홍로 2023. 4.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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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봄이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개나리, 진달래, 앵도꽃, 풀또기 등 꽃대궐이 되었다.

   창경궁으로 들어서니 통명전 뒤 정원에는 진달래, 개나리, 앵도꽃이 아름답게 피었고, 발 아래 산책로 옆에는 제비꽃도 군락으로 피어있다.

창경궁은 그야말로 꽃대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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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일찍 찾아온 봄이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주말부터 봄꽃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 많다.  3월 31일 오후 전철을 타고 서울 지하철 안국역에서 내려 창덕궁과 창경궁을 다녀왔다. 창덕궁 옆 매표소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입장하는 사람들도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한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개나리, 진달래, 앵도꽃, 풀또기 등 꽃대궐이 되었다. 창덕궁에는 내국인, 외국 관광객 등 인산인해다. 낙선재 앞에는 자두꽃, 매화, 벚꽃 등이 아름답게 피었다. 창덕궁에는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 사진촬영도 어렵다. 창덕궁을 잠시 둘러본 뒤 창경궁으로 간다. 
 
 창경궁 경춘전 주변에 봄꽃들이 활짝 피었다.
ⓒ 이홍로
   
 창경궁 춘당지의 봄 풍경
ⓒ 이홍로
   
 춘당지의 능수버들과 빨간 한복이 잘 어울린다.
ⓒ 이홍로
   
 창경궁 대온실 옆 야생화단지에 고비가 고개를 들고 있다.
ⓒ 이홍로
   
 금낭화도 조금 있으면 아름다운 꽃이 필 것이다.
ⓒ 이홍로
   
창경궁으로 들어서니 통명전 뒤 정원에는 진달래, 개나리, 앵도꽃이 아름답게 피었고, 발 아래 산책로 옆에는 제비꽃도 군락으로 피어있다. 어느새 햇살이 따가워 통명전 뒤 툇마루에는 관람객들이 줄지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일 먼저 춘당지로 향했다. 춘당지 왼쪽 언덕 위에는 벚꽃이 하얗게 피었고, 오른쪽에는 수양버들이 연록색 줄기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수양버들 아래에 빨간 치마를 입은 관람객이 춘당지, 수양버들과 어울려 멋진 그림이 되었다. 가족, 연인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같이 즐거워진다.
 
 역광에 빛나는 할미꽃이 아름답다.
ⓒ 이홍로
   
 대온실에 하얀 아네모네꽃이 피었다.
ⓒ 이홍로
   
 창경궁 곳곳에 현호색이 아름답게 피었다.
ⓒ 이홍로
   
 경춘전 주변 계단식 화단에 진달래, 앵도꽃, 개나리꽃이 어울려 꽃대궐을 만들었다.
ⓒ 이홍로
   
 경춘전 뒤 화단에 앵도꽃이 활짝 피었다.
ⓒ 이홍로
 
춘당지를 지나 대온실 오른쪽 야생화단지로 간다. 야생화단지에는 어떤꽃들이 피었을까. 기대를 하고 둘러본다. 고비가 고개를 들고 올라온다. 금낭화도 꽃망울이 자라고 있다. 역광에 빛나는 할미꽃도 아름답다.

대온실에도 관람객들이 많다. 온실에서는 하얀 아네모네꽃을 만났다. 노래가사에서나 듣던 아네모네꽃을 처음본다.  춘당지 옆 숲속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통명전 쪽으로 가는데 발아래에 현호색이 지천으로 피었다.  통명전 주변 계단식 정원에는 개나리, 진달래, 앵도꽃, 매화, 풀또기 등 아름다운꽃들이 활짝 피었다. 창경궁은 그야말로 꽃대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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