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논란 꼬집은 日, "어이없게 끝난 韓 축구 소동, KFA 역풍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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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한국 축구계를 흔든 사면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KFA)가 역풍 맞았다고 평했다.
1일 일본 축구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어이없는 얕은꾀, 승부조작범 사면 3일 만에 철회와 회장 사과"라는 제목하에 KFA의 승부조작범을 포함한 각종 비위 행위에 의한 징계자 100명의 사면을 철회한 논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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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 축구계를 흔든 사면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KFA)가 역풍 맞았다고 평했다.
1일 일본 축구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어이없는 얕은꾀, 승부조작범 사면 3일 만에 철회와 회장 사과"라는 제목하에 KFA의 승부조작범을 포함한 각종 비위 행위에 의한 징계자 100명의 사면을 철회한 논란을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계를 뒤흔든 소동이 어이없게 막을 내렸다"면서 사면 결정 이후 언론,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KFA가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며 철회한 상황을 꼬집었다.
KFA는 우루과이전이 열렸던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100명의 징계자를 사면 결정했다. 그러나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방통행식 일 처리,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축구인의 대화합을 위한 결정'이라는 합리적이지 않은 사면 이유 등으로 비판 목소리가 높았다.
부정적인 반응이 거세지자 KFA는 지난달 3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 사안을 재심의했다. 그리고 사면 결정을 철회했고 정몽규 KFA 회장은 고개 숙이며 사과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국내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면서 "축구계에서 가장 큰 범죄인 승부조작 연루자의 사면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의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한 뒤 "이를 경시한 KFA는 역풍을 맞았다"며 이번 논란과 관련해 KFA의 후진적인 행태를 지적했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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