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내년 여름 FA로 레알 이적… 1년 연장 옵션 거부

김성진 기자 2023. 4. 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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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가 마음을 굳혔다.

내년 여름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했다.

당초 음바페는 올여름 PSG를 퇴단하고 레알로 이적하는 것을 바랐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할 정도로 이적에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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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25)가 마음을 굳혔다. 내년 여름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이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레알 이적에 실패했지만, 내년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에 레알 이적이 더욱더 수월할 전망이다.


당초 음바페는 올여름 PSG를 퇴단하고 레알로 이적하는 것을 바랐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할 정도로 이적에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에 음바페도 마음을 바꿔 PSG에 잔류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서 잔류를 요청한 것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음바페와 PSG가 지난해 갱신한 계약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에 따른 계약 연장 조건이 있었다. PSG가 이번 시즌 UCL에서 우승하면 계약은 2025년까지 자동으로 연장된다. 하지만 탈락할 경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PSG는 16강에서 탈락했기에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물론 음바페가 원하면 1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음바페는 자신이 가진 1년 연장 옵션을 거부했다.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PSG를 떠나려는 생각이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레알에 희소식이다. 현재 레알은 레알인 엘링 홀란(23, 맨체스터시티) 영입도 고려 중이다. 레알이 홀란을 영입하려면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내야 한다. 음바페 영입 비용이 줄었기에, 이적 자금을 아끼면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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