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통산 100경기 출장' 이강인 76분 소화, 마요르카 0-0 무

이형석 2023. 4. 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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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마요르카)이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해 76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22~23 스페인 라리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마요르카는 9승 6무 12패, 승점 33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최근 5경기서 2무 3패. 

이강인은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의 압박을 풀어냈다. 전반 막판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스포츠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팀 공격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후반 31분 이강인을 교체했다. 최근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복귀한 터라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자 체력 안배하도록 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25분 수비수 코페테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마 실점하지 않고 비겼다. 

마요르카는 이날 퇴장 7장을 받았다. 이강인 역시 후반 25분에 경고를 받았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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