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소액생계비대출 최다는 '경제허리' 3040세대…절반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액생계비 대출 첫 주에 방문하기로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들의 대다수가 30대와 40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경제활동의 중심축인 30·40·50대가 소액생계비 대출 신청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저신용자 대상 대출이 급감하는 등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이들마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소액생계비 대출이 전 연령대에 걸쳐 가뭄의 단비처럼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중 9692건이 30대와 40대…50대는 22%
소액생계비 대출 첫 주에 방문하기로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들의 대다수가 30대와 40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소액 생계비 대출이 실시됐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 700점·나이스 744점)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대상자에게 최대 100만원 규모의 소액생계비대출을 해주는 게 핵심이다.
1일 최승재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사전예약신청 당시 접수된 건수는 총 2만5399 건에 달한다. 이 중 웹과 앱을 통해 접수된 1만7269 건의 경우에는 연령대를 기재하도록 돼있는데 연령대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5379건으로 31.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30대가 4313건으로 25%를 차지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50 대가 3792건으로 22%의 비중을 차지했다. 20대와 60대도 10%씩을 차지하고 있다.
최 의원은 "경제활동의 중심축인 30·40·50대가 소액생계비 대출 신청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저신용자 대상 대출이 급감하는 등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이들마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소액생계비 대출이 전 연령대에 걸쳐 가뭄의 단비처럼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 아시아경제
- "푸바오 갈때는 울더니 훈련병 죽으니 조롱"… 서울대 학생 분노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