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00경기' 이강인, 아시아 선수 최다 출전 4번째... 1위는 日 공격수 이누이

윤효용 기자 2023. 4. 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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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시아 선수로는 네 번째로 많은 라리가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의 개인 통산 라리가 100번째 경기였다.

발렌시아에서 44경기를 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56경기를 소화하며 100경기를 달성했다.

라리가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KING인리'라며 이강인의 100경기 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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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아시아 선수로는 네 번째로 많은 라리가 경기를 뛰었다.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에서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와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가져가며 현 순위를 지켰다.


이강인의 개인 통산 라리가 100번째 경기였다. 발렌시아에서 44경기를 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56경기를 소화하며 100경기를 달성했다. 라리가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KING인리'라며 이강인의 100경기 달성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네 번째로 많은 경기를 뛴 선수다. 일본 공격수 이누이 다카시가 166경기를 뛰며 아시아인 라리가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누이는 에이바르, 레알베티스, 알라베스 데포르티보에서 오랜기간 활약했다. 2위는 이란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이다. 오사수나에서 뛰며 149경기를 뛰며 24골을 넣었다.


3위는 일본 신성 구보 다케후사다. 지난 시즌 이강인의 마요르카 동료였던 구보는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많은 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 레알소시에다드에서 꾸준히 출전 중이다. 라리가에서 117경기를 뛰었고 앞선 기록들을 차례로 깰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 이란 미드필더 마수드 쇼자에이와 함께 100경기 동률이다. 지난 시즌 말 중국인 공격수 우레이는 넘었다. 우레이는 에스파뇰에서 뛰며 72경기 8골을 기록했다.


향후 이강인의 거취에 따라 라리가 기록을 이어갈지가 정해진다. 이강인은 지난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다수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리그로 도전하게 되면 라리가 기록은 올 시즌을 끝으로 잠시 멈추게 된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76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 환상적인 개인 기술로 드리블 2개를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후반 29분 허벅지를 붙잡고 주저앉았고 마티야 나스타시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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