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잡으려는 PSG, "2가지 약속 제안"… 바르사도 메시 측과 접촉

김성진 기자 2023. 4. 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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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과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6)를 잡으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라파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메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메시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의 만남, 유스테 부회장의 접촉 공개 등을 종합할 때 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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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과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6)를 잡으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라파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메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메시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오는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메시가 현재 PSG 소속이라는 점은 고려해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더라도 다시 연락하고 싶어한다. 연락이 끊기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우리는 메시를 항상 사랑한다. 메시도 우리를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일 뿐 이적과 관련한 상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와 만났다. 이것이 알려지자 라포르타 회장은 이적과 관련한 만남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의 만남, 유스테 부회장의 접촉 공개 등을 종합할 때 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PSG는 메시의 마음을 잡으려고 두 가지 약속할 예정이다. 하나는 메시의 위상에 맞는 프로젝트를 하는 것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전력 보강이다. 다른 하나는 사실상의 백지수표다. 메시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주겠다는 의미다.


모든 상황이 메시에게 유리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는 면밀하게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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