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0경기 출전' 이강인 76분... 답답한 마요르카, 오사수나와 0-0 무승부

윤효용 기자 2023. 4. 1. 0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요르카가 홈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에서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와 0-0으로 비겼다.

홈팀 마요르카는 5-4-1 전형에 베다트 무리키, 이강인,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다니 로드리게스, 코스타, 호세 마누엘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지오 곤살레스,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릭 라이코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마요르카가 홈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에서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오사수나와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가져가며 현 순위를 지켰다.


홈팀 마요르카는 5-4-1 전형에 베다트 무리키, 이강인,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다니 로드리게스, 코스타, 호세 마누엘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지오 곤살레스,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릭 라이코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오사수나는 키케 바르하, 안테 부디미르, 루벤 가르시아, 아이마르 오로즈, 루카스 토로, 파블로 이바녜스, 후안 크루즈, 우나이 가르시아, 아리다네 에르난데스, 나초 비달, 세르히오 에레라가 선발로 나섰다.


마요르카는 전반 시작과 이강인이 돌파에 성공하며 기회를 잡았다. 상대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순간적으로 탈압박을 선보이며 반칙을 이끌어냈다. 이어 프리킥까지 처리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22분에도 이강인의 탈압박으로 공격이 시작됐다. 이강인은 오른쪽 터치 라인 부근에서 양발 드리블로 공을 지켜낸 뒤 중앙으로 다시 공을 보냈다. 이후 다니 로드리게스가 왼쪽 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마페오의 오른발 발리슛까지 이어졌지만 공은 위로 떴다.


전반 23분 무리키가 상대 몸싸움을 이겨내고 공중볼을 따낸 뒤 오른발로 스루패스를 넣어줬다. 로드리게스 박스 안으로 쇄도해 공을 지켰지만 리턴 패스를 수비수가 걷어냈다. 로드리게스가 박스 안에서 걸려넘어진 장면은 그대로 넘어갔다.


전반 28분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가 슬라이딩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발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많은 경고가 쏟아졌다. 전반 30분 바바가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3분에는 오사수나의 라이트백 나초 비달이 이강인 향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36분 데갈라레타도 무리하게 공을 지키려다 카드를 적립했다.


결국 퇴장자가 나왔다. 후반 24분 루벤 가르시아를 저지하려던 코페테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코페테가 가르시아를 잡아당겼다. 항의하던 이강인도 경고를 받았다.


후반 29분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곧바로 마티야 나스타시치와 교체되며 100번째 경기를 마쳤다. 무리키 역시 티노 카데웨어와 교체됐다.


후반 44분 마요르카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압데 에잘줄리가 박스 바깥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라이코비치가 선방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오사수나가 마지막까지 득점을 노렸다. 키케 바르하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댔지만 라이코비치가 막아냈다. 경기는 득점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