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초대형 악재'…FW 오시멘, 허벅지 부상→UCL 8강 못 뛴다

나승우 기자 2023. 3. 31.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31일(한국시간)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이 국가대표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후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내달 3일 열리는 AC밀란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시멘이 최대 20일 가량 결장하게 될 경우 3일 밀란전은 물론 오는 13일, 19일 예정된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2경기도 나설 수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나폴리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31일(한국시간)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이 국가대표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후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내달 3일 열리는 AC밀란과의 리그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상태는 다음주에 나올 예정이다. 최악의 경우 최대 20일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이번 A매치 기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차출돼 기니비사우와의 2연전에서 180분을 뛰고 돌아왔으나 복귀 후 팀 훈련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 지역지 투토 나폴리에 따르면 오시멘의 부상 부위는 왼쪽 허벅지 내전근이다. 회복까지 최소 15일에서 최대 20일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폴리에게는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나폴리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 리그 우승,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여부가 걸려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시멘이 최대 20일 가량 결장하게 될 경우 3일 밀란전은 물론 오는 13일, 19일 예정된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2경기도 나설 수 없다.

심지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4일 유벤투스와의 리그 경기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공격수다. 리그 23경기 21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 4골로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 이상을 올리고 있다.

최근 리그 경기 11경 중 9경기에서 골 맛을 봤을 정도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오시멘의 부상은 나폴리에게 뼈아플 수밖에 없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