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내몰린 페이코인…닥사 "투자자 피해 판단"

이민재 2023. 3. 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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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인 닥사(DAXA)는 31일 페이코인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닥사는 "유의종목 지정 기간 만료일까지 (패이코인이)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고 가상자산사업자 변경 신고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닥사는 지난달 초 페이코인의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이날 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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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투자자 피해 발생 가능"
거래 종료 다음 달 14일 오후 3시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국내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인 닥사(DAXA)는 31일 페이코인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닥사는 "유의종목 지정 기간 만료일까지 (패이코인이)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고 가상자산사업자 변경 신고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닥사는 또 "재단의 소명 내용을 신중히 검토했다"면서도 "급격한 사업 변동과 해외 결제 사업의 성과 및 방향성을 고려했을 대 현 시점 추가적인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닥사는 지난달 초 페이코인의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이날 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페이코인은 연장 기간 동안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관련 협상을 이어갔으나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페이코인의 거래 종료는 다음 달 14일 오후 3시부터다. 출금 지원은 그로부터 한달 후인 5월 15일 오후 3시다.

페이코인 측은 "심각하게 형평성을 잃은 조치"라며 "해외 대형 거래소 상장 추진 등 해외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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