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청년 찾아오는 어촌, 정부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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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수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통영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기념식은 '풍요로운 바다, 활력있는 어촌, 함께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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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수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통영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기념식은 ‘풍요로운 바다, 활력있는 어촌, 함께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전국 수산인 1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4월 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윤 대통령은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수산 분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규제를 해소하고 어업 분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수산인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수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청년이 찾아오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경남도는 대통령실에 ▲남해안권 해양관광벨트 조성 지원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 전담 기구(조직) 신설 ▲경남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 등 의료인력 확충 ▲거가대로(국지도 58호선) 고속국도 승격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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