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참가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서 무역 인재로 활약했다.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는 64개국 2900여 개의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조승호 지도교수의 인솔로 총 7명의 학생이 차모스코스메틱, 바노바기, 파켓 등 3개의 업체와 참가했다. 학생들은 통역 업무, 수출 상담, 마케팅 업무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차모스코스메틱과 협력한 글로벌통상학과 김가현·길영은 학생은 발 필링팩, 마스크팩 등의 상품들을 소개했다. 두 학생은 많은 바이어를 응대했고, 현재 바이어 관리에 힘쓰고 있다. 두 학생은 "전시회 협력 기간 동안 다양한 미팅과 바이어들과의 상담 과정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성과가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통상학과 박소현 학생과 일어일문학과 신연재 학생은 신규 협력 업체인 바노바기와 협력했으며, 인기 상품들을 시연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학생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뿌듯했고, 큰 전시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글로벌통상학과 박호흠·이영서·최수빈 학생은 파켓의 주력 상품들을 소개했고 약 400명 이상의 바이어를 응대하며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생들은 현재 바이어와 직접 연락하며 파켓의 수출 계약에 이바지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화장품 동향을 파악할 좋은 기회였으며, 타 전시회에도 참가해 견문을 더욱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올해 17기를 맞이한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서울 지역 사업단 중 유일하게 유럽지역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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