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국가산단 2.0 후보지 사업시행자 선정 총력 [창원소식]

강종효 2023. 3. 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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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31일 세종컨벤션 대연회장에서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Kick-off 회의에 참석해 국가산단 2.0 후보지 사업시행자 선정에 총력을 펼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홍남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 2.0 후보지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2.0'의 비전 및 조성전략, 세부 추진방향 등을 관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홍 시장은 이번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인구 5000만 대한민국의 미래 50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신규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유치 방향, 핵심 인프라 구축 등 세부 조성전략을 직접 발표하면서 창원시의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창원시는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약 103만평 규모의 방위·원자력산업 특화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예정지에 대해 사업시행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절차를 다부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추진해 창원 미래 50년을 든든하게 책임질 혁신성장 거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15일 정부는 대통령이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2.0을 포함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개소를 선정했으며 기업 투자계획에 맞는 신속한 국가산단 조성 추진과 규제 해소 및 투자 유치 지원 등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발족했다.

◆현대로템, 대만 스마트 시티 박람회 참가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 철도 솔루션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2023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3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한다.

SCSE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 및 상품을 전시하고 관련 포럼 및 행사를 진행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박람회로 현대로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SCSE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 시티의 핵심 모빌리티인 철도 분야 비전과 경쟁력을 알리는데 집중해 고속열차를 비롯해 수소전기트램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철도차량 제품군과 대만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철도 종합 업체로서의 역량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항목으로 현대로템은 우선 속도대별 철도차량 라인업을 전시한다. 

140km/h급의 대만 철도청 통근형 전동차를 시작으로 180km/h급의 준고속 간선형 열차인 GTX-A 전동차,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320을 선보이며 철도차량 기술력을 알린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을 전시해 친환경 철도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연료전지 동작 과정에서 공기가 정화돼 도심 청정 공기 생산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올해 수소전기트램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만에서 열리는 박람회인만큼 현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 현황에 대한 소개도 비중 있게 다룬다. 

철도청(TRA) 통근형 전동차를 비롯해 도원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등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이밖에 현대로템은 VR 체험 기기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현대로템 철도차량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현대로템이 수주한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의 콘셉트 모델 등 현대로템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을 가상현실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23 SCSE를 통해 스마트 시티를 구축을 위한 철도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고 관련 역량을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 2023년 대교협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 선정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정보공시 제도는 2008년부터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등이 전국 대학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주요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창신대를 비롯해 대학정보공시 대상학교(411개교) 가운데 전국 40개교(대학 32개교, 전문대학 7개교, 대학원대학 1개교)를 2023년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으로 선정했으며 이는 전체 대학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창신대는 비수도권 4년제 사립대학 중에서 신규로 진입하는 총 2개교 중 하나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창신대는 향후 대학정보공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과 대학간 협력체계 구축, 공시 업무 우수사례 공유 및 자문 역할 수행 등 공시업무 전반에 걸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윤상환 창신대 기획처장은 "공시 업무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대학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엔진, 제9대 이상수 대표이사 취임

STX엔진은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상수 STX엔진 특수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31일 회사 강당에서 전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수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STX엔진의 생존과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추구해야 될 방향으로 △독자 기술 확보 △책임 경영 △소통을 통한 신뢰 향상을 강조했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현재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실행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다같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1988년 쌍용중공업에 입사해 2019년 STX엔진 특수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학-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산학협력 교류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메카트로닉스대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사업부 소개와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학 학과소개를 비롯해 관련 연구실 및 부속공장 투어를 실시하고 대학의 우수장비들 및 연구 환경여건 등을 함께 둘러봤다.


또한 대학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 분야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동체계연구소 안홍규 센터장은 "창원대와의 교류회를 시작으로 대학과 꾸준한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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