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모란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 중국 허쩌에서 내달 9일 개최

- 전 세계에 모란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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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쩌, 중국 2023년 3월 31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공산당 산둥성 위원회 홍보부와 중국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China Foreign Language Publishing Administration)이 공동 주최하는 '허쩌 모란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Heze Peony International Communication Forum)'이 내달 9일 허쩌 휘멍타이(Huimengtai)에서 개최된다.

특유의 아름다움과 기품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모란은 '중국 모란의 수도'라 불리는 허쩌에서 명함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꽃이다. 산둥성이 자랑하는 관광 명소이자 중국의 풍부한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허쩌는 전 세계에 모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중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전 세계에 허쩌 모란을 알린다(Creating a Chinese Cultural Identity and Sharing the Story of Heze Peony with the World)'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허쩌 모란의 가치를 세계인들과 나누며, 그와 함께 상호 교류, 산업 통합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란 문화의 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쩌시 공보실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주로 '1+6+N' 형태로 진행된다고 한다. 여기서 '1'은 테마를 갖춘 하나의 포럼을 뜻한다. 각계각층의 귀빈들은 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중국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6'은 포럼이 ▲성과 전시 ▲개막식 ▲기조연설 ▲원탁 세미나 ▲'문화 소통 및 혁신 협력기지 - 모란 문화 국제 커뮤니케이션 센터(Cultural Communication and Innovation Cooperation Base - Peony Culture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enter)' 서명식 ▲해외 모란 정원 건설 사업 출범식의 6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을 뜻한다. 'N'은 모란 관찰 투어, 특별 주제 세미나, 언론 보도, 해외 유명인 및 인플루언서 초청, 그리고 외국인을 위한 '모란 다도회(Peony Tea Party)' 등의 다양한 활동을 가리킨다. 또한, 일반 참가자와 기자단을 초청해 모란 정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비롯해, 모란 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특별 전시실을 방문하는 등 허쩌의 모란과 특수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모란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란 문화의 국제적 교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공산당 위원회 및 허쩌시 정부는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국 모란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꽃단장을 마친 허쩌는 전 세계 방문객을 열렬하게 맞이하며 환영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자료 제공: The News Office of the People's Government of H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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