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 '조선업 취업설명회'에 전국 청년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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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전국 구직자 대상 현장견학과 취업설명회 첫 행사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있었다.
울산 동구청은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회복 및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조선소의 기술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조선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고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적인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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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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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조선업 탐방 참가자들이 현대미포조선에서 선박건조 과정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
ⓒ 울산 동구청 제공 |
3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전국 구직자 대상 현장견학과 취업설명회 첫 행사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있었다.
울산 동구청은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회복 및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조선소의 기술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조선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고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적인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31일 첫 행사에는 울산을 비롯해 부산, 대구, 포항 등에서 37명이 참가했으며, KTX울산역(오전 10시), 울산 태화강역(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된 견학 버스를 타고 동구 한마음회관 세미나실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회사 관계자로부터 조선 기업체 복지 및 근로여건 등 취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전문기술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교육원 과정 안내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점심을 먹은 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미포조선으로 이동, 기술 실습장 및 선박건조 과정 등을 둘러보고 사업장별 상세 안내를 받은 후 KTX울산역 등을 통해 귀가했다.
파악 결과 이날 참가자는 남성 25명, 여성 12명 등 37명으로 이중 20대 28명, 30대 7명, 50대 2명이었다. 또한 울산지역 13명, 울산 이외 지역에서 24명이 참가했다.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선업의 성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전도유망한 국가 기간산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명회가 조선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 측은 "세계 최고의 울산 조선업계는 올해에만 4000명 이상 그리고 매년 채용인력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취업시 배관, 용접, 도장, 로봇 등 평생 기술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젊은이들이 많이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기업 탐방 및 취업 설명회'는 조선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유관기관 등에서 참여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이에 동구청은 모집기간 연장 및 참여 인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장 견학 행사는 월별 선착순 45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URL 링크(https://naver.me/Ge5vyrlA)로 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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