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끝판왕' 함식, KIM에 놀라다…"김민재 예측수비·가속도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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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에서 12년을 뛰며 디에고 마라도나 다음 가는 레전드로 불리는 마렉 함식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직전에 있는 친정팀을 극찬하면서 김민재에 대한 호평도 거침 없이 내놨다.
31일 현지 언론'나폴리 매거진'이 공개한 함식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나폴리가 압도적인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며 "지금도 난 나폴리의 첫 번째 팬이다. 아주 잘하고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이긴다"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직전에 있는 친정팀의 독주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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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나폴리에서 12년을 뛰며 디에고 마라도나 다음 가는 레전드로 불리는 마렉 함식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직전에 있는 친정팀을 극찬하면서 김민재에 대한 호평도 거침 없이 내놨다.
아직도 나폴리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가 함식인 터라 그의 김민재 칭찬을 특별하게 받아들일 만하다.
31일 현지 언론'나폴리 매거진'이 공개한 함식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나폴리가 압도적인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며 "지금도 난 나폴리의 첫 번째 팬이다. 아주 잘하고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이긴다"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직전에 있는 친정팀의 독주를 축하했다.
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 A매치 136경기를 뛰어 26골을 넣은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이끌었는데 특히 슬로바키아가 전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를 3-2로 누르는 주역이 되면서 16강 무대까지 밟았다.
나폴리에서도 그의 미드필드 지휘를 빛을 발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1시즌 반을 뛰면서 세리에A에서만 408경기를 뛰고 100골을 터트며 나폴리는 물론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각광 받았다. 함식은 이후 중국에서 생활하다가 스웨덴을 거쳐 지금은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고 있다.
21세기 나폴리 최고 선수인 그의 눈에도 김민재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함식은 "김민재가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나폴리에 오자마자 이탈리아 축구를 능숙하게 이해했고 그래서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할 수 있었다"며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의 축구를 빠르게 파악한 것이 지금의 맹활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공격을 예측하는 것, 그리고 가속할 때 선보이는 질주가 정말 특별하다"고 구체적으로 김민재 장점을 전했다.
이런 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폴리가 세리에A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는 게 함식의 견해다.
그는 "AC밀란과 4월에 펼칠 세리에A 1경기와 챔피언스리그 2경기는 아주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주 만족스런 성적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진=EPA, A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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