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유튜버' 선바, 암투병 중 결혼 발표…"4월 결혼식 예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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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선바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랜만에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한 선바는 "저는 항암 치료(말이 거창하지만 그냥 방사성 알약 먹고 경리하면 됩니다)를 하며 요양 중이다. 수술 직후에는 많이 안 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회복되어가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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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유튜버 선바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31일 선바는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한 선바는 "저는 항암 치료(말이 거창하지만 그냥 방사성 알약 먹고 경리하면 됩니다)를 하며 요양 중이다. 수술 직후에는 많이 안 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회복되어가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소식이 하나 있어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아직 저 스스로도 결혼을 한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신기하기도 하다"라고 얼떨떨한 감정을 전한 그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4월 중에 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80만 유튜버인 선바는 지난해 8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하 선바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선바입니다.
저는 항암 치료(말이 거창하지만 그냥 방사성 알약 먹고 격리하면 됩니다)를 하며 요양 중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몸 컨디션이 많이 안 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소식이 하나 있어서입니다.
참 전하기 어렵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네요.
제 방송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나오던 3대 어그로 "쌍수, 삭발, 결혼" 중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쌍수와 삭발은 계획에 없습니다...)
아직 저 스스로도 결혼을 한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 준 여러분들께 꼭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4월 중에 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치료 후 컨디션이 회복되는 대로 복귀하여 다시 즐겁게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 선바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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