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상승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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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가 약 1% 올랐다.
장중 한 때 2480선을 터치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2470대에 마감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그룹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1.27% 오른 6만4000원을 나타내며 마감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0.88% 하락한 22만450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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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가 약 1% 올랐다. 장중 한 때 2480선을 터치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2470대에 마감됐다. 환율은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7포인트(0.97%) 오른 247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5173억원, 기관이 2072억원 쌍끌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투자자가 7211억원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그룹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1.27% 오른 6만4000원을 나타내며 마감됐다. 외에 삼성SDI(1.94%), LG화학(2.30%)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현대차도 1.82%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68% 하락한 58만4000원, SK하이닉스는 0.23% 떨어진 8만86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시가총액 대형주를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며 "미국의 은행리스크 완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장중 발표된 중국의 3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35%) 내린 847.52에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시장에 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가 1789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1억원, 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0.88% 하락한 22만4500원에 마감됐다. 엘앤에프는 전장보다 5.91%나 오른 31만3500원에, HLB는 4.20% 오른 3만4750원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원 오른 1301.9원에 장을 마쳤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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