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가 만원이 안 된다고?”...신세계푸드 ‘경제적 케이크’ 2종 출시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3. 31. 15:24
물가가 치솟으며 케이크 역시 사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 됐다.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세계푸드가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제품인 ‘경제적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경제적 베이커리는 고물가로 높아진 빵값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의 빵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첫 번째 제품으로 선보인 ‘경제적 크루아상’은 개당 748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관심이 쏠리며 두 달 만에 10만 세트(8개입)가 완판됐다. 지난 16일 출시한 두 번째 제품 ‘경제적 약과파이’도 출시 10일 만에 2만 세트(10개입)가 팔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 번째 제품 ‘경제적 케이크’는 ‘딸기 크런치 케이크’와 ‘초코 크런치 케이크’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9980원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사 케이크(지름 14㎝) 대비 약 50% 저렴하다.
딸기 크런치 케이크는 시트 사이에 생크림과 딸기잼을 겹겹이 쌓아 딸기맛 크런치 토핑을 얹었고, 초코 크런치 케이크는 초코 시트 사이에 초코 생크림과 시럽을 샌딩한 후 토핑으로 초코 크런치를 올렸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식자재 유통 채널과 베이커리 인력을 활용해 원가를 낮췄다. 경제적 케이크는 이마트 용산점을 비롯한 전국 49개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전 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제적 베이커리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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