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합천개발,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합천소식]

김대광 2023. 3. 31.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은 30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개발 주식회사와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윤철 군수, 문진태 합천개발 대표, 율진리 골프장 추진위원회 문병기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군은 30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개발 주식회사와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윤철 군수, 문진태 합천개발 대표, 율진리 골프장 추진위원회 문병기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본 협약을 통해 합천군은 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에 노력하고 합천개발은 투자계획에 따라 골프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은 율곡면 율진리 일원 약100만㎡(30만평) 부지에 민간자본 1000억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독채형 골프텔 31동,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 고속철도의 개통 시기와 맞춘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등 지역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추진위원회 구성, 협약식 참석 등 적극적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은 대구 등 대도시와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합천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봄맞이 이벤트 개최

경남 합천군은 합천박물관에서 봄 나들이에 나선 가족 등 관람객을 위한 체험키트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4월부터 합천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박물관에서 준비한 여행토퍼를 받아 박물관이나 옥전고분군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올리고 이를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토기 모형의 미니화분과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더불어 봄 나들이를 위해 주말에 합천박물관을 찾은 가족 관람객을 위해서 박물관 전시 관람 후 만족도 설문조사서를 작성하고 박물관 소식을 볼 수 있는 공식밴드에 가입을 하면 합천박물관 콘텐츠를 담아낸 만들기 체험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합천박물관 실내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탁본, 유물 발굴하기, 스크래치하기, 다라국 옷 입어보기, 유물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또 박물관 실외에서는 옛 추억에 빠져 볼 수 있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합천박물관 관람과 체험, 이벤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외에 더 궁금한 사항은 합천박물관 홈페이지, 밴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합천박물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나누고, 자주 방문하고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합천박물관에 방문해서 많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 청강사, 내달 9일 제16회 벚꽃 음악회 개최

경남 합천군 대병면에 위치한 청강사에서 봄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16회 벚꽃음악회를 오는 4월9일 오후 2시30분에 아름다운 절 청강사 경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벚꽃음악회는 대병면 장단리에 위치한 청강사에서 주지스님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행사가 개최돼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산사음악의 향연을 즐기려는 신도와 일반인들이 줄을 이어 방문해 왔다.

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벚꽃음악회는 손영희씨의 팝페라, 강숙자·전우정 가수의 축하공연과 주지 혜광스님의 작은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강사 주지 혜광스님은 "번뇌 망상의 시간을 잠시 접어두고 벚꽃음악회에 동참하여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불자님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