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붙었던 '맨시티 레전드', 토트넘 감독 후보 거론... '레비가 주시'

윤효용 기자 2023. 3. 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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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레전드 뱅상 콩파니가 토트넘훗스퍼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콩파니가 토트넘을 이끌 후보로 등장했다. 챔피언십에서 번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인상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콩파니의 최종 목적지는 맨시티 감독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콩파니가 언젠가 맨시티 감독이 될 거라 언급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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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시티 레전드 뱅상 콩파니가 토트넘훗스퍼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콩파니가 토트넘을 이끌 후보로 등장했다. 챔피언십에서 번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인상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콩파니는 벨기에 출신 수비수로 맨시티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2008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2019년까지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과 더불어 FA컵 2회, 리그컵 4회 우승 등을 달성했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손흥민과 리그에서 맞붙기도 했던 수비수다.


선수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 변신했다. 2020년부터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이끈 뒤 올 시즌부터 챔피언십으로 떨어진 번리 감독으로 부임했다. 번리에서 지도력이 돋보였다. 현재 번리는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며 다음 시즌 EPL 승격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최근 A매치 기간 동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콘테 감독이 A매치 직전에 열렸던 사우샘프턴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뒤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이후 레비 회장과 논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


토트넘은 잔여 시즌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에게 맡겼지만 다음 감독 물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바이에른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이 후보로 떠올랐다. 콩파니가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콩파니의 최종 목적지는 맨시티 감독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콩파니가 언젠가 맨시티 감독이 될 거라 언급한 적 있다. 다음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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