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한국을 가장 많이 찾아온 외국인은 어디?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3.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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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방한 외국인 47.9만명, 해외 출국 한국인은 173만명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매경DB)
2월 우리나라를 찾은 방한 관광객의 국적은 일본이 9만4000여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엔데믹을 맞아 관광 수요가 회복되며 한국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출국하는 우리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방한한 외래 관광객이 47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79.3%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120만1800명)과 비교하면 아직 회복률은 39.9%에 불과하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에서 9만4000명이 방문해 3117% 급증했다. 일본은 1월에 이어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비자 입국 시행과 항공편 증편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한일 항공편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0.9% 증가했다.

일본 다음으로는 대만이 5497% 증가한 4만8000명으로 2위였는데 대만의 228 연휴(2월25~28일)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미국(4만6200명), 중국(4만5900명), 베트남(2만8800명), 태국(2만8100명) 등의 순이었다.

중국은 지난달 18일 한중 상호 간 단기 비자 발급이 재개돼 지난해 동월 대비 173.9% 증가했다. 홍콩(1만6000명)은 관광객 증가율이 5869%에 달했다. 홍콩은 귀국자 자가 모니터링이 완전히 폐지되고 입국 후 공공장소 출입이 허용된다.

올해 1~2월 누적 외래 관광객은 91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2.4% 증가했다. 일본이 16만1000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지난해 동월 대비 1430% 증가한 172만5000명이다. 1월(139만3000명)보다도 33만명 넘게 늘었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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