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 인기에 ‘고향사랑기부금’ 3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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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임실치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북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말 고향사랑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선 지 한 달여 만에 3억원을 돌파한 데는, 임실치즈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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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 답례품 선호도 ‘전국 2위’ 고향사랑기부 이끌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임실치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북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30일)까지 총 2793건의 고향사랑기부를 받아 3억 11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말 고향사랑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선 지 한 달여 만에 3억원을 돌파한 데는, 임실치즈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28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30일에는 유한회사 서주건설 이용호씨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액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3월에만 임실군 재경향우회 손정우 고문과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이 각각 300만원을, 법무법인 한누리의 서정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고액 기부가 잇따랐다.
고향사랑기부에 따른 답례품 신청은 여전히 임실치즈와 요거트가 총 45%의 신청을 받아 견고한 인기를 이어갔고, 지역상품권과 쌀 또한 10% 이상의 신청을 받았다.
특히 임실치즈는 전국 농축산물 답례품 중 제주 감귤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농․축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임실치즈농협의‘치즈선물세트’는 인기 답례품 리스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상황에서 많은 도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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