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인화화백(1948~2018) 5주기를 맞아 아트컨티뉴 고양파주갤러리에서 4/6(목) ~ 4/27(목)까지 추모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2023. 3. 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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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갤러리(대표 정민수)에 따르면 “Again, Stepping into the open space(다시, 열려진 공간으로의 이행)” 전시가 4/6부터 4/27까지 개최된다.

“Stepping into the open space(열려진 공간으로의 이행)”은 故이인화화백의 전성기 대표작이자 전시명으로 이번 전시는 故이인화화백의 작품과 미술업계에 미친 영향력을 재조명 하는 의미로 “Again”을 붙였다고 한다.

故이인화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교 학사, 일본 다마 미술대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화가이자 판화가 그리고 교육자였다.

그는 1986년 제5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1996년 벨로루시 국제소형판화비엔날레 특별상을 받는 등 수없이 많은 수상경력이 있고, 한국, 일본뿐만아니라 중국, 인도, 폴란드,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수없이 많은 초대전 및 개인전을 진행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성곡미술관, 삼성의료원, 홋카이도 도립미술관 등 국내외 굴지의 미술관 및 기업체에서 소장하고 있다.

또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상명대학교, 효성여자대학교, 목원대학교 등에서 교수로서 후진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교육자이기도 하다.

Stepping into the open space(열려진 공간으로의 이행) 시리즈는 故이인화화백의 전성기인 1990년대부터 제작된 작품들이다.

故이인화화백의 작품에는 공존하는 두개의 세계가 표현된다. 이는 아주 다른 성격과 특성이 존재하지만 상호 양립됨을 인정하고, 누구나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작품이다. 현실과 이상이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양립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이것이 초현실적인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는 작가의 인생관이 담겨있는 작품들로 업계에서 재조명되는 작품들이다.

고양파주갤러리의 김신중 관장은 “열려진 공간으로의 이행이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처음으로 초대전에 사용된것이 1993년 `63갤러리전`이었다고 한다. 올 해가 이인화화백이 별세한지 5주년이기도 하지만 `열려진 공간으로의 이행` 30주년이기도 하다. 故이인화화백께서 말하고자 하던 열려진 공간은 회화가 숨쉬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작점의 기능을 하는 것이 색띠로 표현되었는데 故이인화화백에 대한 미술업계의 재조명이 되는 이 시점에 고양파주갤러리가 색띠 역할을 하는 듯하여 영광스럽다.”며 “작품에서의 색띠는 현실로부터의 억압된 상황들의 실타래가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故이인화화백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듯 색띠 역할을 하는 고양파주갤러리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즐거운 일상으로 화려한 변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파주갤러리는 故이인화화백의 전시를 하반기에도 진행한다고 한다. 다음 전시는 판화위주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관련문의사항은 네이버블로그 아트컨티뉴 고양파주갤러리에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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