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유니콘 시리즈] 팜코브, 리퍼브 스토어 ‘땡큐마켓’ 채권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

리퍼브 스토어 ‘땡큐마켓’을 운영하는 팜코브는 지점 확장 및 프렌차이즈 전략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인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자금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리퍼브 상품에 새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땡큐마켓은 가전, 생활용품, 패션, 육아 및 출산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퍼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땡큐마켓은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부산 롯데마트 사하점 2층에 오픈하여 월평균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지속하며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팜코브는 ‘땡큐마켓 국내 대형마트 입점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 지역 2기 신도시 내 역세권 매장에 추가 스토어를 오픈하고자 하며, 이번 프로젝트 매장의 매출 목표는 월 7천만원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팜코브가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형태로, 투자자는 1인당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진행되어 매달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원금과 이자 외에도 땡큐마켓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땡큐마켓 포인트를 지급해 리퍼브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4월 3일까지 참여 가능한 이번 펀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트레이드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정환 팜코브 대표는 “리퍼브 시장은 물류산업의 성장에 따라 계속해서 커질 것이다. 더구나 자원 재순환에 대한 중요성으로 많은 제조사와 유통사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밖에 없다”면서 “아직은 리퍼브 시장의 성숙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보다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리퍼브 전문 브랜드가 되는 것은 물론이며, 이러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업구조와 시스템도 함께 고도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있어서 팜코브는 리퍼, 재고에 대한 솔루션 기업으로 단순하게 리퍼 제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역물류 Value Chain을 혁신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 출발한 팜코브는 부산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함께 성장했다. 부산대표창업기업 및 부산시 지정 공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IBK창공, 예탁원 K-Camp 및 BIGS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의 끊임없는 도움을 받아왔다. 부산에서 활발하게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엑센트리벤처스를 통해 투자유치도 이루어냈다.